文대통령, 경호차량 없이 양산서 부산까지 이동…‘파격 행보’

文대통령, 경호차량 없이 양산서 부산까지 이동…‘파격 행보’

입력 2017-05-22 16:18
수정 2017-05-22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가 중 모친 방문…靑 “주민불편 최소화, 버스 한 대에 모두 탑승”

버스 탄 문 대통령
버스 탄 문 대통령 휴가차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이동을 위해 버스에 타고 있다.
최유주 씨 제공=연합뉴스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산 영도에 거주하는 모친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양산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길에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버스 한 대에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동승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대통령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외부 일정을 소화할 때는 방탄 소재의 전용 차량을 이용하며, 대통령 차량 주변을 에워싼 청와대 경호실 소속 차량과 경찰 차량 수 대가 주변 통신을 차단하는 ‘경호작전’을 벌이는 게 통상적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통과 통신 차단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청와대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버스 한 대에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모두 탑승해 이동했다”며 “낮 12시 10분 어머니 댁에 도착해 오후 2시 30분까지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