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보고서 채택 난항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보고서 채택 난항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30 14:04
수정 2017-05-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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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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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국회 정보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서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위원들이 서 후보자 재산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 요청함에 따라 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졌다.

정보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가 2007년 재산 증가분 중 4억 5000만원에 대한 해명이 불충분해 관련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며 “자료를 받아보고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재산이 불어난 데 대한 자료가 오기 전 까지 채택은 어렵다”며 “자료가 오면 다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서 후보자는 위장전입 등의 별다른 도덕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무난히 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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