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국정기획위와 상견례…외교정책 의견 교환

강경화, 국정기획위와 상견례…외교정책 의견 교환

입력 2017-06-22 13:51
수정 2017-06-22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찾아 상견례를 했다.
이미지 확대
강경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방문
강경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하고 있다. 2017.6.22 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를 신임 인사차 방문,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과 이수훈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을 약 45분간 면담했다.

강 장관은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그간 외교부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것에 감사도 드리고 의견을 나누러 왔다”며 “일단 오늘은 첫 만남”이라고 밝혔다.

그는 면담 후에는 “저희 부로서 조금 원활하게 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의견 교환을 나눴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강 장관의 언급으로 볼 때 면담에서는 대(對)국민 소통 등 전임 정부에서 외교부가 미흡하다고 비판받았던 분야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날 면담에서는 오는 29∼30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관련 언급도 있었지만, 주된 화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이 위원장 등이 조언을 줬지만, 오늘의 화제는 아니었다”고 말했고, 이 분과위원장도 “정상회담 열심히 잘하고 오시라고 얘기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강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아직 취임 후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일정이) 잡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