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공 비정규직 제로’ 방침에 비정규직성 인턴 채용 중단

靑, ‘공공 비정규직 제로’ 방침에 비정규직성 인턴 채용 중단

입력 2017-07-12 10:17
수정 2017-07-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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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사회경험 기회제공’ 대체 제도 도입 방안도 검토

청와대가 임기 중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성 인턴 채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청와대가 비정규직성 인턴 채용을 중단함에 따라 다른 공공기관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박근혜 정부에서 채용한 인턴의 계약기간이 6월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사실상 비정규직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인턴 제도는 운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간 청와대는 매년 ‘행정 인턴 채용 공고’를 내고 20∼30명 규모의 인턴을 6개월 단위로 채용해 왔다.

보수는 최저시급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지급됐으며, 일부는 6개월 단위 재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청와대는 비정규직성 인턴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청년에게 사회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대체 인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나 아직 정해진 방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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