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8·2부동산대책, ‘투기성 수요 차단’ 정부·與 의지 반영”

靑 “8·2부동산대책, ‘투기성 수요 차단’ 정부·與 의지 반영”

입력 2017-08-02 17:23
수정 2017-08-02 1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처별로 세출 구조조정 방안 마련 중”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종합대책과 관련해 “확실하게, 정말 필요하지 않은 주택을 보유한 투기성 수요를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과 정부가 중심이 돼 발표한 대책에 청와대가 코멘트하기는 그렇다”면서도 전체적인 방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두고서는 “증세했다는 비판과 ‘그럼에도 세수가 모자랄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는 걸 안다”면서 “부처별로 세출 구조조정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을 이행하는 데 178조원이 필요함에도 세제 개편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가 5조5천억원에 불과하다는 일각의 지적을 두고 정부의 재정지출 구조에 조정이 뒤따를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주요 정책들은 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