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북제재 수단 안 보여…강력한 대화 의지 필요”

이정미 “대북제재 수단 안 보여…강력한 대화 의지 필요”

입력 2017-08-18 11:49
수정 2017-08-18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 언급과 관련,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평화적인 수단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꾸 대북 제재를 얘기하는 방식으로는 북한이나 중국을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평화적인 수단에 대한 훨씬 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별로 현실적인 제재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며 “제재를 더 강화하면 강대강의 대결로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화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저렇게 하면 실마리가 풀리겠구나’ 하는 방향을 보여주면서 ‘일단 대화의 장에 나오자’, ‘조건 없이 만나자’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