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70%…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갤럽]

文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70%…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갤럽]

입력 2017-10-20 10:30
수정 2017-10-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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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10.16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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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소폭 내리면서 70%를 기록했다고 한국갤럽이 20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17~19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70%로, 지난주보다 3% 포인트(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지지도는 20대 90%, 30대 87%, 40대 77%, 50대 62%, 60대 이상 42%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92%, 대전·세종·충청 73%, 인천·경기 72%, 서울 67%, 부산·울산·경남 63%, 대구·경북 60% 등을 기록했다.

또 지지 정당별로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3%,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16%,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65%,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66%, 정의당 지지층에서 88% 등의 지지를 받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개혁·적폐청산 의지‘(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 ’북핵·안보‘(18%), ’과도한 복지‘(10%) 등을 지적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48%, 한국당 12%, 국민의당 7%, 바른정당 6%, 정의당은 5%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각각 1% 포인트, 2% 포인트가 상승했으며 바른정당은 2% 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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