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르지 못하면 재앙”…오후 6시 ‘朴출당’ 회견

홍준표 “자르지 못하면 재앙”…오후 6시 ‘朴출당’ 회견

입력 2017-11-03 15:58
수정 2017-11-03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일 ‘자르지 못하면 재앙이 온다’는 내용의 고사를 올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결정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基亂, 마땅히 잘라야 할 것을 자르지 못하면 훗날 재앙이 온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박 전 대통령 출당이 정치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뜻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앞서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중요한 순간에 정치적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더는 시간을 늦추기 어렵다.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