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시애틀 열차 탈선, 신고·접수된 한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시애틀 열차 탈선, 신고·접수된 한국민 피해 없어”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9 09:40
수정 2017-12-19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쪽 듀폰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쪽 듀폰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발생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현재(19일 오전 8시)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부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연방교통국, 관할 지방정부·경찰서, 국무부 현지 지부, 외교단경호대 등 현지 관계당국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고 현장 인근 듀퐁 시청에 설치된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에 총영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며 “현지 사고수습 당국, 병원, 한인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8일 오전 7시40분께 시애틀 남부 64Km 지점에서 열차가 탈선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애틀 관할 당국에 따르면 열차에는 승객 78명, 승무원 5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8개 병원에 분산 수용 중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