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대내용’으로 진행한 데 대해 “(국제사회와의) 대화의지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한 열병식[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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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은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약 3시간 가량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상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할 때 외신을 초청해왔으나 이번 열병식에는 외신을 초대하지 않았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만들어진 평화 분위기 등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이름을 올린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 문제도 주목하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해 6월에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56호에서 여행금지 제재대상으로 올라가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최 부위원장의 방한을 위해 그에 대한 제재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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