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아이디어가 생각날 땐 국민생각함

정책 아이디어가 생각날 땐 국민생각함

이성원 기자
입력 2018-03-28 14:55
수정 2018-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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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설 이후 이용자 4배 증가

국민권익위원회는 민·관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정책개선을 위해 개설한 ‘국민생각함’ 이용자가 첫 해보다 4배가량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은 국민과 공무원이 생활 속 불편, 불합리한 정책·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시하고 정책대안을 만들어 가고자 2016년 3월 처음 개설했다. 지난 2월 말 국민생각함 회원 수는 5만 5923명으로 토의안건은 2613건, 댓글·설문참여 등을 통한 국민 의견개진은 8만 4526건이다. 개통 첫 해인 2016년 3월 회원 수는 1만 3415명, 안건은 562건, 댓글·설문참여는 2만 8444건으로 개통 2년 만에 모두 3~4배 증가했다.

국민생각함 활용 기관을 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익위 76건, 기상청 65건, 통계청 39건, 산림청 34건 순이다. 농식품부는 보따리상 휴대품 면세범위 축소 방안 등 불법 유통 최소화 방안에 대해 국민생각함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1월 모인 의견을 관세청과 협의해 정책에 반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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