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기식·드루킹’ 여파에도 지지율 반등 67.6%

문 대통령, ‘김기식·드루킹’ 여파에도 지지율 반등 67.6%

입력 2018-04-19 09:45
수정 2018-04-19 09: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6일~1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0.8%포인트 오른 67.6%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7.9%로 1.2%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원 댓글조작(드루킹 사건) 파문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라는 악재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문제 논의 축복’ 발언 등 4·2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간 집계로 보면 지난 13일 67.5%를 기록한 지지율은 드루킹 사건 논란이 확산하고 김기식 전 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16일 66.3%로 내려갔고,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특검 요구 공세가 이어진 17일에는 65.7%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확립 이슈를 비롯한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전해진 18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8.7%로 올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수변예술 놀이터…북카페 아닌 ‘핫플’ 만들 것”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5일 ‘광진구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설계용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는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최일환 구의원과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 광진구 치수과·평생교육과, 설계용역사 모어레스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약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중곡빗물펌프장 상부(광진구 동일로 373)에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북카페·휴게·공연 공간 등을 포함한 648㎡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39억원으로,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이제는 단순한 북카페 형태에서 벗어나 중랑천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음악 감상, 전시·체험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다”며 “비싼 민간시설이 아닌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접목해 운영비를 줄이고 시설 배치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야외 공간은 행사 준비와 예산 문제로 한계가 있으니, 무대와 음향시설을 갖춘 실내 다목적 공간을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수변예술 놀이터…북카페 아닌 ‘핫플’ 만들 것”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