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김정은 오전 회담 종료… 각각 오찬

문 대통령-김정은 오전 회담 종료… 각각 오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7 12:08
수정 2018-04-27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핵화 논의 주목…오후 만남 위해 전략 논의할 듯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 55분께 ‘오전 회담’을 종료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마주한 뒤 의장대 사열이 포함된 공식환영행사를 소화한 후 평화의집 2층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특히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핵심 의제들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대화가 오갔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아울러 군사적 긴장완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경제협력을 비롯한 남북관계 진전을 두고도 두 정상이 얘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전 회담을 마친 양측 정상은 별도로 오찬을 하고 휴식을 취한다. 김 위원장은 왔던 길을 돌아가 북측에서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월경해 오후 회담에 임한다.

오찬 중에는 양측은 오전 회담을 돌이켜 보며 오후 전략을 숙의할 전망이다.

오찬 후에는 두 정상이 다시 만나 식수·친교 산책 등을 한 뒤 다시 평화의집에서 오후 회담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