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과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협의중…내주 개최 기대”

통일부 “北과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협의중…내주 개최 기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10 11:08
수정 2018-05-10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10일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이 다음 주에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회담 일정에 대해 “남북 간 협의 중”이라며 “다음 주까지 열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주 초에 고위급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한 뒤 현재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고위급회담이 열리면 장성급 군사회담과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등 후속 회담 일정과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송환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억류자들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위급회담과 적십자회담 등 여러 회담을 계기로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