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 북핵 6자수석대표 5일 모스크바 회동…비핵화 논의

韓-러 북핵 6자수석대표 5일 모스크바 회동…비핵화 논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03 16:44
수정 2018-06-03 16: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양측은 이 협의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및 러시아 외무장관의 최근 방북, 그리고 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다.

아울러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본부장은 4일 러시아로 향한다.

앞서 모르굴로프 차관은 지난달 3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방북에 동행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한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무부 1차관은 1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6차 한-러 전략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주 4.5일 근무 당신의 생각은?
2025 대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 근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주 4.5일 근무에 찬성한다.
주 4.5일 근무에 반대한다.
3 / 5
2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