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 운영... 靑 “남관표 2차장이 브리핑”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 운영... 靑 “남관표 2차장이 브리핑”

입력 2018-06-07 14:20
수정 2018-06-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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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12일 카펠라호텔서 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12일 카펠라호텔서 정상회담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세기의 담판’을 벌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이 6일 우거진 나무들 속에서 평온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센토사는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의미한다. 호텔은 높은 지대 위에 우거진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옛 요새를 연상시킨다. 본토와 연결된 다리, 모노레일, 케이블카를 차단하면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로이터 연합뉴스
청와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지에 한국 프레스센터를 개소하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그곳에서 우리 정부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오후 춘추관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지원으로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를 개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프레스센터는 11일 개소해서 13일까지 약 500석 규모로 운영된다.

북미회담 결과가 나온 뒤 남 차장이 싱가포르에서 정부 입장을 발표하는 동시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국내에서 청와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기자를 위한 브리핑을 청와대에서 하고, 남 차장은 싱가포르에 모인 외신기자용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컨텐츠는 대동소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알아서 해석하면 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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