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 첫 언급…“국민지지 무겁게 와 닿아…마음 새롭게 가다듬겠다”“국정전반 다 잘했다고 보내준 성원 아님을 잘 알아…더 고맙고 더 미안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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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는 김의겸 대변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613지방선거 결과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접견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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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에서 승리하면서 지방선거 사상 최대 압승을 거뒀다. 재보선에서도 12곳 중 11곳을 휩쓸었다.
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며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지만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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