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훈장추서 관례 존중돼야…文대통령, JP 유족에 위로”

김부겸 “훈장추서 관례 존중돼야…文대통령, JP 유족에 위로”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6-25 14:10
수정 2018-06-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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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2018.6.25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2018.6.25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 논란과 관련해 “관례에 따라 역대 국무총리를 지낸 분들은 훈장을 추서했고, 관례라는 것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유족들에게 전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훈장 추서의 근거가 되는 김 전 총리의 공적이 뭐냐’라는 물음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책임졌던 국무총리의 역할만 해도 충분히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시해왔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조문과 관련해서는 “정부를 대표해서 저보고 가라고 하셨다”면서 “대통령께서 유족들에게 정중한 위로의 말씀과 조의를 표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영결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 전 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이날 오후 김 장관을 통해 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정부는 장례 일정을 고려해 추서부터 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사후에 거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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