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전 손기정 영상 고화질 복원

82년 전 손기정 영상 고화질 복원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8-08-08 21:00
수정 2018-08-08 2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가기록원, 다큐멘터리 ‘민족의 제전’ 복원
국가기록원, 다큐멘터리 ‘민족의 제전’ 복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이달 9일 손기정(1912~2002)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2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필름 ‘민족의 제전’과 베를린 올림픽 우승 상장 등 역사적 기록물 4건을 복원·복제했다고 8일 밝혔다.

총 23분 분량의 영화 필름 보존 상태를 검사한 결과 1936년 제작된 16㎜ 규격 초산염 필름 재질 특성상 이미지가 훼손될 위험이 컸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초산억제제를 투입하고 보존 처리를 수행해 다큐멘터리 영화 필름 수명을 연장했다. 이어 해당 영상을 고해상도(4K)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손 선수가 결승점을 통과한 직후 표정이 담긴 장면은 한 프레임씩(총 137프레임) 수작업을 통해 영상을 복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8-08-0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