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저녁이 있는 삶 안돼”

손학규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저녁이 있는 삶 안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14 10:07
수정 2018-11-14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14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일자리만 줄어들 뿐 저녁이 있는 삶은 결코 만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저도 주 52시간 근로제를 환영한다고 했지만 경제 사정이 나쁜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실질임금을 줄이고 경제 위축만 초래하기 때문에 문 대통령에게 경제 철학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지금은 분배의 위기가 아니라 생산·성장의 위기로,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라면서 “공정경제라는 명목으로 기업 활동을 위축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손 대표는 “도요타와 벤츠 등 세계적 자동차 회사들이 수소차 양산을 시작했다”면서 “세계 최초, 최고의 수소차를 자랑하는 현대차는 자칫 자취도 없이 사라질 위험이 있어 지금 바로 과감하고 크게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