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비서,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입건…직권면직

김진애 비서,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입건…직권면직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3-09 21:23
수정 2021-03-09 2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서울시장에 출마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수행비서가 지난 6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김 후보는 해당 비서를 직권면직했다.

김 후보 측은 9일 보좌진 위법행위에 대한 입장문에서 “김진애 의원실 A비서가 휴일인 지난 6일(토), 음주운전 단속과정 중 음주 측정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며 “오늘(9일) 오후, 이 사실을 의원실에 보고한 A씨는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이어 “사건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즉시 직권면직 처리를 지시했고 내일 오전 바로 면직 처리될 예정”이라며 “보좌진의 잘못된 행위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공직기강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A씨가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거칠게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