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거짓말 심판하겠다”...오세훈 “정의 다시 세울 것”

박영선 “거짓말 심판하겠다”...오세훈 “정의 다시 세울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07 08:23
수정 2021-04-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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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1 ‘여야, 민심잡기 총력전’
사전투표 D-1 ‘여야, 민심잡기 총력전’ 4 7 재보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 양천구와 성북구에서 각각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2021.4.1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SNS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선 “승리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
“서울시민 삶에 봄이 올 수 있도록 할 것”
이날 박 후보는 “기자와 앵커를 마치고 국회의원 16년,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제 인생 고비 고비마다 함께 해준 소중한 분들이 떠올랐다”며 “한결같이 진실과 정의의 편에 함께 서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 박영선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1000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고 적은 뒤 “시민 여러분의 이런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세훈 “국민 여러분들의 시험대 통과할 것”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 투표로 풀어 달라”
오 후보도 SNS에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쳤다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제가 잘나서 지지해 주시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 잘하는지 지켜보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그 마음, 잘 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만든 빚, 물려주지 않겠다”며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상생의 서울,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으로서의 경륜과 경험, 제대로 다시 써서 시민 여러분들께 자부심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미래를 바꾸는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은 투표를 통해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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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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