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저격 “형수 찰지게 욕” “공약도 포기”

김재원, 이재명 저격 “형수 찰지게 욕” “공약도 포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7-05 13:34
수정 2021-07-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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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되지 않은 분이 기본소득을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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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 6.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 6.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행사 ‘국민면접’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1.7.4 연합뉴스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행사 ‘국민면접’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1.7.4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5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뒤에서 형한테 욕하고 그런 사람은 있지만, 형수님께 찰지게 욕하는 분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 지사를 겨냥해 “영화배우 김부선씨를 대하는 것을 보면 냉정한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지사가 자기 고향이라면서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대한민국 선비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안동을 찾아 큰절했다고 했다. 안동 사람에게 물어보니 과거 안동군·예안군이 병합돼 안동시가 됐다고 한다”며 “이 지사는 예안 출신이라 기본이 안 됐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안동에서 어떻게 이런 분이 나타났냐고 했더니 또 다른 (안동)시민은 안동에서 교육받을 기회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지사의 ‘점령군’ 발언 논란에 대해 “해방전사 인식 외에는 읽은 책이 없는 건지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경기지사 된 것도 기막힌 일”이라며 “대한민국 건국이 잘못됐다면 왜 대한민국에서 도지사를 하며 대통령을 하려 하는가”라며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이 지사의 발언을 보면 역사의식, 기본지식, 품성, 대한민국 국민이 갖출 최소한의 기본 심성도 갖추지 못한, 기본이 되지 않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본 되지 않은 분이 기본소득을 내세우니 공약도 포기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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