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사퇴에 눈물 쏟은 이준석 “큰 결단과 희생…감사·안타까워”

윤희숙 사퇴에 눈물 쏟은 이준석 “큰 결단과 희생…감사·안타까워”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8-25 14:13
수정 2021-08-25 14: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만큼 꼭 이겨야 하는 선거”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나서자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장으로 찾아와 윤 의원을 만류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1.8.25.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나서자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장으로 찾아와 윤 의원을 만류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1.8.25.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대선 경선을 공정하면서 동시에 흥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예비후보자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이번 20대 대선은 저희가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라며 “져서도 안 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 마땅히 계셔서 자리를 빛내 주셔야 하나 오늘 안타깝게도 함께 하지 못한 윤희숙 의원님의 큰 결단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만큼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이날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나서자 이 대표는 기자회견장을 찾아 윤 의원을 만류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대표는 “오늘 오신 훌륭하신 예비후보들이 윤희숙 의원님의 몫까지 다해 국민의힘의 결연한 의지와 후보분들의 훌륭한 정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선거의 상당한 부분이 치러질 가능성 높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전당대회 등에서 우리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들이 기대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러 좋은 결과가 났던 것들 기억한다”면서 “우리가 정홍원 전 총리를 경선관리위원장으로 모셨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흥행과 공정성 둘 다 담보할 바탕이 마련됐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앞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저희가 준비한 예비후보를 위한 무대”라며 “저희는 당당하게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 승리해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게 하겠다. 저는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한편 이날 비전발표회의 참석자는 13명으로 장성민, 안상수, 박찬주, 장기표, 윤석열, 윤희숙, 홍준표, 황교안, 박진, 원희룡, 하태경, 최재형, 유승민 예비후보 순으로 진행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