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찬성 188표, 반대 23표

[속보]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찬성 188표, 반대 23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9-13 14:42
수정 2021-09-13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권 12표… 尹 “의원직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지역구에 죄송”

이미지 확대
사직안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하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직안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하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본인의 사직안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2021.9.13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 확대
의원직, 대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과 여기에 자신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2021.8.27  연합뉴스
의원직, 대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과 여기에 자신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2021.8.27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투표에 부쳤다.

사직안은 총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 성격의 긴급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윤 의원의 사직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전원이 찬성으로 표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윤 의원은 현안보고에서 “의원직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면서 “정치적 소신과 하고 싶은 일을 반추해 보니 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과 지역구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권익위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을 받자 “벌거벗고 조사를 받겠다”면서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사직서를 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