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당선인, 젤렌스키에 “종전 후 가급적 이른 시일에 만나자”

[속보] 尹당선인, 젤렌스키에 “종전 후 가급적 이른 시일에 만나자”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30 09:56
수정 2022-03-30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러시아와의 종전 이후 가급적 이른 시일에 한국·우크라이나 양국이 만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이다보니 상황을 감안해서 구체적인 말을 더 드리지는 못한다”면서도 “윤 당선인은 종전 이후에 가급적 이른 시일내 양국이 만나서 실질적 협력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논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 통화를 마친 후 트위터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했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해 준 한국 국민에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중 활약에 성공을 빌고, 향후 (양국이) 생산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생산적 협력이라는 것이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을 볼 때 함의하는 바가 크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윗과 추가로 전하는 윤 당선인의 뜻이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