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盧 보며 멋있다 생각…이제는 혼자 길 개척해야”

이재명 “盧 보며 멋있다 생각…이제는 혼자 길 개척해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5-23 15:00
수정 2022-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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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과 봉하마을서 도시락 오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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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3일 경남 김해 장유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3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3일 경남 김해 장유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3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이 열어준 길을 따라 잘 왔는데 이제는 가셔서 저 혼자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이 했던 결단과 용기, 도전정신, 국가나 국민에 대한 깊은 애정, 충성심 등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앞서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이 열어주신 길을 따라 사실 너무나 편하게 왔다. 억강부약, 대동세상 등도 결국 노 전 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라는 것은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인데 노 전 대통령은 정말 없는 길을 혼자 만드셨고, 제가 과감히 인권변호사의 길, 길 위 변호사의 길을 가게 열어줬고,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인의 길을 열어주셨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자신을 노 전 대통령과 닮았다고 한 것에 대해선 “영광스럽다”며 “사법연수원 때 (노 전 대통령을) 만나 뵙고, 말씀도 듣고 했는데 멋있다, 닮아야지 그런 생각도 했다. 스타일이 비슷한 측면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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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에서 노 대통령의 아내 권양숙 여사,아들 노건호 씨, 딸 노정연 씨 등과 참석하고 있다. 2022.5.23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에서 노 대통령의 아내 권양숙 여사,아들 노건호 씨, 딸 노정연 씨 등과 참석하고 있다. 2022.5.23 뉴스1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이날 같이 식사했다”며 “워낙 많은 분이 계셔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긴 어려웠다. 일부러 사진도 하나 찍어주시긴 했는데, 지난달 11일 청와대에서 늦게까지 술 한잔하고 말씀도 많이 듣고 드리고 그랬다”고 했다.

이날 오전 일찌감치 봉하마을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이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 위원장 외에도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동석해 권 여사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오찬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1 지방선거 진두지휘로 바쁜 지도부의 노고를 격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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