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호중·박지현 민주 지도부 ‘총사퇴’

[속보] 윤호중·박지현 민주 지도부 ‘총사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6-02 11:56
수정 2022-06-02 11: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과 당원께 사죄”

이미지 확대
침통
침통 1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의 개표상황실에서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 위원장, 이 위원장,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오장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의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전날 끝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