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美 호건 주지사, 제1호 명예 보훈장관 위촉

‘한국 사위’ 美 호건 주지사, 제1호 명예 보훈장관 위촉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2-09-18 20:34
수정 2022-09-19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연합뉴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선 잠룡인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제1호 ‘명예 보훈장관’에 위촉된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민식 보훈처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호건 주지사와 만나 위촉장 및 기념메달을 전달한다. 박 처장은 호건 주지사와 내년으로 다가온 정전협정 70주년 사업 등에 대한 공동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내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의 명망 높은 인사들을 위촉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미동맹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유력 정치인으로, 지난 7월 워싱턴 DC에서 제막한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에 25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아내 유미 호건이 한국계로 둘 사이에 자녀 3명을 두고 있어 ‘한국 사위’로 불린다.



2022-09-1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