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선의원들 ‘의회외교’ 방일, 4월 일본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

與 초선의원들 ‘의회외교’ 방일, 4월 일본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3-03-23 15:25
수정 2023-03-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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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요코하마 한일의원 축구대회로 연기
중진 의원 우려 나타냈다는 후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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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발언하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국민의힘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한일정상회담을 후속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던 일본 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초선 의원 약 30명은 27~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5월 13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의원 축구대회 즈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초선 의원들은 한일정상회담 이전부터 방일 일정을 추진했다.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 의원들과 의원 외교 활동을 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일한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과 만남도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서 4월에 지방선거 등 각종 이벤트가 있는 것을 감안해서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초선의원들의 일본 방문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자 일정을 미룬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일부 중진 의원들이 우려를 나타냈고, 이에 차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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