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3-05-25 19:47
수정 2023-05-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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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전 국정원장, 제23대 광복회장 당선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제23대 광복회장 당선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3대 광복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이 축하 꽃다발과 당선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5.25 연합뉴스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제23대 광복회 회장으로 이종찬(87)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선됐다.

광복회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원장이 209표 중 98표를 얻어 새 광복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광복회는 현재 설립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면서 “당장 시급한 발등의 불을 끄고 자구책을 마련해 특단의 각오로 운영쇄신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 회장은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가정보원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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