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륜형 방공포 ‘천호’ 작전 투입

[포토] 차륜형 방공포 ‘천호’ 작전 투입

입력 2023-12-27 15:26
수정 2023-1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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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7일 수도 서울에서 발생 가능한 북한군의 도발 상황 등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서울시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수방사에 따르면 북한의 소형 무인기 침투, 포격 도발, 군사시설 및 국가 중요·도시 기반 시설 테러 등을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엔 수방사와 서울시, 경찰, 소방청,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육군 특수작전항공단,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 신속대응팀 등이 참가했다.

군 당국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비태세와 민관군경 및 소방 등 제반 국가방위요소의 능력과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데” 이날 훈련의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대항군이 우리 측 군사시설 침투를 시도하다가 경계 병력과 접촉한 뒤 도주한 상황 ▲우리 군의 국지 방공레이더와 열영상장비(TOD)에 다수의 북한 소형 무인기가 탐지된 상황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서울 전역의 인터넷망 사용이 제한된 상황 등을 동시에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최초 접수한 수방사에선 합동참모본부와 공군작전사령부, 인접 육군 군단, 서울시와 공조해 초동 조치를 취한 뒤 각 상황의 조기 종결을 위해 통합방위전력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청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에선 ‘통합방위 사태’가 선포됐고,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하며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숙달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고 군 당국이 전했다.

통합방위협의회엔 수도방위사령관과 서울시장, 국가정보원 관계자, 서울경찰청장, 소방재난본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실무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은 ▲드론이 정수장에 생화학 물질을 살포하고 ▲북한 특수작전부대의 타격으로 염소실이 붕괴돼 화재가 발생한 데다 ▲염소가스에 노출된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소방은 즉각 현장에 장비·인력을 투입하고, 군에서도 초동조치부대와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MST)·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폭발물처리반(EOD) 등을 긴급 투입했다.

또 통합방위지원본부는 구출통로 확보부터 화재진압, 환자 응급조치·후송, 북한 특작부대 추적·격멸 등 대응을 통해 상황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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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날 훈련에선 정수장 시설 붕괴에 따른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 수방사 시추대대를 투입하는 상황도 부여됐다. 수방사는 훈련 시작부터 종료까지 현장 확인관을 운용하며 통합방위태세 능력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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