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엄 지휘관’ 4명 보직해임 심의…박안수 총장은 “미정”

국방부 ‘계엄 지휘관’ 4명 보직해임 심의…박안수 총장은 “미정”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5-01-17 11:17
수정 2025-0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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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령관 4명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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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박안수 육참총장
답변하는 박안수 육참총장 계엄사령관을 지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답하고 있다. 두번째줄 왼쪽부터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 2024.12.10/뉴스1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지휘관들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를 다음주에 연다.

국방부는 오는 20일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인사 조처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을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보직해임 심의 착수 사실을 이들 지휘관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보직해임 심의는 당사자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통보하고 열흘 뒤 개최한다.

박 총장은 보직해임 심의 대상자보다 선임인 인원 3명 이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관련 규정상 선임자가 부족해 보직해임이 아닌 기소휴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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