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거취 결정하라” 김문수 “당원들이 정할 것”

안철수 “거취 결정하라” 김문수 “당원들이 정할 것”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7-28 14:53
수정 2025-07-28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 날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가 여의도 국민의힘 서울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7.28 뉴시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 날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가 여의도 국민의힘 서울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7.28 뉴시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쟁 상대인 안철수 의원의 거취 결단 요구를 일축했다.

김 전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당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는 우리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줄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혁신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들은 우매하다’고 표현한 데 대해선 “정치를 하는 사람이 국민의 41%를 우매하다고 한다면 과거 황제 시대에 하던 발상”이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공직자는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