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나를 품는 자가 시장·국회의원…다음 대통령”

전한길 “나를 품는 자가 시장·국회의원…다음 대통령”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8-28 17:27
수정 2025-08-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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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씨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저지 농성 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씨는 이 자리에서 장동혁 후보 지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8.18. 뉴스1
전한길씨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저지 농성 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씨는 이 자리에서 장동혁 후보 지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8.18. 뉴스1


전 한국사 강사이자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자신을 품는 사람이 향후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27일 미국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 씨는 한·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겠다며 지난 24일 미국으로 떠났다.

전씨는 “또 예언하겠다. 전한길을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있다”며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다음 대통령까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자신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소개하면서 “이 위원장은 저의 경북대 선배”라며 “대구시장은 이 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공천 같은 것 안 받지만 설령 받는다 해도 이 위원장이 대구시장으로 나온다면 무조건 양보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전씨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그를 지명직 당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것인지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저는 평당원으로 남아, 뒤에서 돕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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