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당 유지 가능성…중간집계 126곳서 1위

새누리 1당 유지 가능성…중간집계 126곳서 1위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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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ㆍ11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BS가 전국 개표율 29.8%인 11일 오후 9시 현재의 판세를 집계한 결과, 새누리당이 12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107석, 통합진보당 6석, 무소속 4석, 자유선진당 3석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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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선거종료에 이어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 상황실에서 TV를 시청하던 박근혜 선대본부장이 이양희 비대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맨오른쪽은 이준석 비대위원. 연합뉴스
11일 저녁 선거종료에 이어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 상황실에서 TV를 시청하던 박근혜 선대본부장이 이양희 비대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맨오른쪽은 이준석 비대위원. 연합뉴스


MBC가 26% 안팎의 개표율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로는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고 민주당 133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기타 4석 등의 순이었다.

SBS는 34.4%의 개표율을 기록한 오후 9시 15분 현재 새누리당 123석, 민주당 110석, 통합진보당 7석, 자유선진당 3석, 무소속 3석 등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방송3사의 예측이 실제 결과로 이어질 경우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특히 KBS의 예측이 현실화하면 새누리당이 경우에 따라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과반이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MBC 조사에서는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민주 33석, 새누리 13석, 통합진보당 2석으로 예측됐고 부산은 새누리 16석, 민주 2석으로 관측됐다.

대구는 새누리 12석으로 싹쓸이가 예상됐고 인천은 새누리 6석, 민주 6석으로 나눠가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는 민주당 8석ㆍ통합진보당 1석ㆍ무소속 1석, 대전은 새누리 3석ㆍ민주 3석, 경기는 민주 30석ㆍ새누리 21석ㆍ무소속 1석, 강원은 새누리 9석 싹쓸이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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