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인수위 예비 당정협의체 곧 가동

與·인수위 예비 당정협의체 곧 가동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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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청문회 논의

새누리당은 2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당 지도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 간 예비 당정협의 성격의 회의체 가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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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시루떡 시무식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당직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진영 정책위의장, 유준상 당 상임고문, 황 대표, 유일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새누리 시루떡 시무식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당직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진영 정책위의장, 유준상 당 상임고문, 황 대표, 유일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인수위에선 당의 법적·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고 당에서도 인수위에 건의 및 요구할 게 있지 않겠느냐”면서 “인수위 출범 후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당 지도부와 인수위가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과 인수위 간 주요 협조사항은 해양수산부 부활·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 정부조직개편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 조각에 따르는 총리·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준비,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뒷받침할 각종 입법 지원 등이다.

다만 당정협의 시기나 참석범위, 방법 등에 대한 논의는 인수위 활동이 본궤도에 이르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3-01-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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