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결의안’ 국회 처리 불발

‘임을 위한 행진곡 결의안’ 국회 처리 불발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에 대한 25일 국회 처리가 불발됐다.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총회 등 당내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 회의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 처리가 불발됐다.

정무위 관계자는 “민주당이 의원총회 등 당내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 이날 회의가 취소됐다”면서 “내일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개최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강기정(광주 북구갑) 의원은 “애초 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어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정무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합의했고 새누리당이 결의안에 대해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므로 6월 임시국회 회기(7월 2일)내에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