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 전격 회동...”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 전격 회동...”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입력 2015-09-28 12:58
수정 2024-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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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마치고 나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회동 마치고 나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8일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전격적으로 만나 총선룰을 협상,”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신인 예비후보등록기간 6개월로 연장” 등에 합의했다. 또 신인, 여성, 장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모았다.

문 대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5일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 우리 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선거 연령 낮추는 문제, 투표 시간 연장 문제 등을 두고 물밑에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도 “어제(24일) 외부 (공개) 행사장에서 문 대표와 옆자리에 앉아 서로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추석 연휴 중에 (문 대표에게) 내가 연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1시간 20여분 가량 대화한 이후 합의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당 대표의 회동은 김 대표의 제안을 문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갑작스럽게 추진됐다.

김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문 대표는 권역별비례대표제도 도입과 선거 연령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해 왔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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