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국정원 국감…휴대전화 해킹 논란일듯

정보위, 국정원 국감…휴대전화 해킹 논란일듯

입력 2015-10-20 07:17
수정 2015-10-20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정보위원회는 20일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여야는 이날 국감에서 국정원의 ‘휴대전화 해킹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은 지난 2012년 1월과 7월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해킹할 수 있는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 소프트웨어를 각각 10명 분씩 구매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국정원은 대북·해외 정보전을 위한 기술 분석과 연구개발용일 뿐 국민을 상대로 활용한 적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국정원은 이날 국감에서 북한의 핵 능력과 탄도미사일(SLBM) 개발 현황,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근황 등에 대해서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예정됐던 해킹 의혹 관련 국정원 현장 검증은 감청장비 로그 파일의 열람 주체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 속에 무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