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청, 예산안·노동개혁 등 정기국회 대책 조율

고위당정청, 예산안·노동개혁 등 정기국회 대책 조율

입력 2015-11-03 07:28
수정 2015-11-03 0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중FTA·경제활성화법·청년일자리까지 현안 논의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후 파행 정국 대책도 모색할듯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개혁 추진 등 정기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기한내 처리 및 현 정부가 올해 하반기 최대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노동개혁법안의 정기국회 처리 입장을 재확인하고 처리대책을 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면 현안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포함한 경제활성화법, 청년일자리 창출 등 민생 및 경제를 위한 ‘5대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당정청은 당초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진 이날 교육부의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와 관련, 야당의 반발 등 파행 정국 대책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위 당정청은 지난 7월22일 노동개혁 등 4대개혁 추진 방안을 논의한 이후 석 달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현정택 정책조정수석·현기환 정무수석·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각각 참석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