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획정 회동, 소득 없이 30분 만에 종료

여·야 선거구획정 회동, 소득 없이 30분 만에 종료

장은석 기자
입력 2015-12-06 15:17
수정 2015-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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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선거구획정 관련 양당 대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선거구획정 관련 양당 대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여·야 지도부가 6일 비공개 회동을 열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회정 기준을 논의했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이 30분 만에 종료됐다.

 여·야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동’을 열고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여·야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규모 조정과 함께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 ‘총선룰’ 전반을 협의할 방침이었지만 비례대표 축소에 대한 대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30분 만에 회동을 끝냈다. 야당이 비례대표 규모를 지역구 의석수와 연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이 반대하고 나섰다. 여·야 지도부는 다음에 다시 만날 날짜도 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여야 지도부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 협상의 시한을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로 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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