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호영 비대위’ 출범 초읽기… 與전국위, 당헌 개정 의결

[속보] ‘주호영 비대위’ 출범 초읽기… 與전국위, 당헌 개정 의결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09 12:20
수정 2022-08-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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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오후 의원총회서 비대위원장 지명
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복귀 사실상 막혀

국민의힘 서병수(왼쪽) 전국위원회 의장과 권성동(오른쪽)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8.9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서병수(왼쪽) 전국위원회 의장과 권성동(오른쪽)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8.9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의 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전국위를 열고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이 전국위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제96조)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전국위가 오전에 총 3회에 걸쳐 당원들을 상대로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의결정족수 과반(354명)이 넘는 457명이 찬성 투표를 해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권 대행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한 뒤 곧바로 재개되는 전국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 속전속결로 비대위 체제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은 5선 중진의 주호영 의원이 맡는다. ‘주호영 비대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주 안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하고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사실상 막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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