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한 대행 탄핵 ‘부결’ 당론…‘정족수 151명’이면 표결 불참

[속보] 국민의힘, 한 대행 탄핵 ‘부결’ 당론…‘정족수 151명’이면 표결 불참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12-27 12:36
수정 2024-12-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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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12.27/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12.27/뉴스1


국민의힘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단순 과반수로 의결 정족수를 정하면 투표에 참여할 의미가 없다”며 “그때는 투표에 불참하고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은 ‘대통령 탄핵’(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기준에 따라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권은 국무총리인 한 대행의 탄핵은 다른 국무위원과 같은 ‘과반 이상’(151명 이상)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국민의힘은 다만 우 의장이 정족수를 200명 이상으로 정할 경우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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