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한번에 안끝내…北 추가도발 우려”

“김정일 한번에 안끝내…北 추가도발 우려”

입력 2010-05-31 00:00
수정 2010-05-31 0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쟁발생 않게하는 게 우리 목표”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30일 북한이 천안함 어뢰공격에 이어 추가 도발을 감행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없어서 추가적인 행동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멀린 의장은 또 “(한반도는) 우리가 안정유지 면에서 항상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따라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멀린 의장은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한국과 같은 동맹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뒤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정치,외교,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긴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멀린 의장은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에 무기를 수출했다는 지난주 유엔보고서를 근거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결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지도부의 결정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북한이 헤즈볼라와 하마스 등 테러집단에 무기를 수출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지고,미 의회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요구도 거세짐에 따라 이런 의혹이 재지정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멀린 합참의장은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탈레반 거점인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이 주도하는 군사작전의 성공 여부는 올 연말에야 확실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멀린 의장은 내달 진행되는 칸다하르 작전이 아프간 전쟁의 전황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