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구금 한인 선교사 일반구치소로 이감”

“리비아 구금 한인 선교사 일반구치소로 이감”

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법선교 혐의로 리비아 보안당국에 체포돼 한달이 넘도록 조사를 받아온 한국인 선교사 구모씨와 농장주 전모씨가 7일 오후 현지 일반구치소로 이감됐다고 외교소식통이 8일 전했다.

외교소식통은 “구씨와 전씨가 현지시각으로 오늘 직접 현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당국에서 일반구치소로 이감된 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 리비아 대사관은 두 사람에 대한 영사접근을 시도하고 가족과의 면담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리비아측은 “상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오지 않았다”며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지난 6월 현지 종교법 위반으로 리비아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으며 리비아측은 간첩활동과의 연계 여부도 함께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