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5~9일 서해서 연합대잠수함 훈련

한미, 5~9일 서해서 연합대잠수함 훈련

입력 2010-09-03 00:00
수정 2010-09-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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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은 5~9일 서해상에서 연합 대잠수함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3일 공동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KDX-Ⅱ) 등 구축함 2척과 호위함 및 초계함 각 1척,제6항공전단의 P-3C 초계기,잠수함 등이 참가한다.

 미국은 유도탄 구축함인 커티스 윌버함(DDG-54)과 피츠제럴드함(DDG-62),3천200t급 대양감시함(해양조사선)인 빅토리어스함(T-AGOS 19) 등이 참가하며 빅토리어스함은 광범위한 지역의 해저탐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커티스 윌버함과 피츠제럴드함은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전진 배치되어 있다.

 LA급(7천900t급) 고속공격형 잠수함과 제9초계 비행대대(VP-9)의 P-3 오라이온 초계기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제9초계 비행대대는 하와이 카나오헤 미 해병대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상에서 실시한 ‘불굴의 의지’ 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연합해상훈련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에 강력한 억제 메시지를 보내고 총체적인 연합 대잠수함전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해상훈련”이라며 “적의 잠수함 침투에 대비한 전술과 기술,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병력 1천700여명도 훈련에 참가한다”며 “고난도의 자유공방전훈련과 잠수함 추적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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