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전차 포신파열 사고원인 이물질로 추정”

“K-1 전차 포신파열 사고원인 이물질로 추정”

입력 2010-09-15 00:00
수정 2010-09-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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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이후 발생한 9차례의 K-1 전차 포신파열 사고가 대부분 포강 내 이물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지난 25년간 K-1 전차 포신파열 사고가 총 9회 발생했고 7건은 포강 내 이물질,1건은 포강 내 수입포로 인해 발생했고 최근 발생한 1건은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육군은 방위사업청 등 관련기관과 합동기술검사를 했고 지난해 발생한 8번째 포신파열 사고는 사고원인이 포강 내 이물질로 명확히 드러나 관련자를 징계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 당국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K-1 포신파열 원인 합동조사를 실시해 후속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발생한 K-1 전차 화재는 엔진과 연료탱크 사이에 위치한 부품에 국산과 외국산을 섞어 사용해 발생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군 당국은 앞으로 부품 혼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국방부는 K-1 전자 변속기 결함 관련,2005년 4월에 총 1천329대를 검사한 결과 102대에서 고장을 확인했고 이중 77대는 경미한 고장으로 야전에서 정비했고 25대는 결함으로 판단해 정비창에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비창으로 보내진 25대 중 5대의 결함 변속기를 완전히 분해해 기술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해 감사원의 감사과정에서도 변속기 결합이 발견됨에 따라 현재 전력화가 중단된 상태다.

 앞으로 제3의 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내년 4월까지 변속기 성능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군 당국은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05년 7월부터 현재까지 K-9 자주포 엔진 38점에서 결함이 발생한 것은 전용부동액이 아닌 일반부동액을 사용했거나 전용부동액을 사용했더라도 교체주기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부동액 문제가 아닌 설계 결함일 가능성 등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K-21 전투 장갑차의 잇따른 침수사고에 대해서도 국방부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21명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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