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적십자 대북 수해지원’에 86억 지원

통일부, ‘적십자 대북 수해지원’에 86억 지원

입력 2010-09-29 00:00
수정 2010-09-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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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9일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수해지원에 남북협력기금 8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23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20~28일 서면으로 개최해 이같이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최종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적은 앞서 수해가 심했던 신의주 지역에 쌀 5천t을 비롯해 시멘트 1만t,컵라면 300만 개를 지원키로 했으며 소요비용은 총 139억원이다.

 139억원 가운데 86억원은 남북협력기금에서,나머지 53억원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양곡특별회계에서 각각 지원된다.

 쌀 5천t은 구매와 도정,선적 절차 등을 거쳐 10월25일께 배편으로 군산항을 출발해 중국 단둥을 거쳐 육로로 신의주에 전달될 예정이다.시멘트와 컵라면도 쌀 지원과 비슷한 시기에 인천항과 동해항 등을 출항해 쌀과 같은 경로를 거쳐 북측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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