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연평도 사격훈련 18~21일중 하루 실시”

軍 “연평도 사격훈련 18~21일중 하루 실시”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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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군정위 대표 참관···北 추가도발 여부 촉각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연평도 일원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오는 18일에서 21일중 하루를 선택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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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합참의장이 9일 오후 연평부대 포병중대을 방문한 가운데 해병대원들이 K-9 비사격 훈련을 시연하고 있다. 이언탁 utl@seoul.co.kr
한민구 합참의장이 9일 오후 연평부대 포병중대을 방문한 가운데 해병대원들이 K-9 비사격 훈련을 시연하고 있다.
이언탁 utl@seoul.co.kr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중지됐던 해상사격훈련은 18일부터 21일 중에서 기상 조건과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날짜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이라며 “사격훈련은 하루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연평도 해병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은 연평도 서남방 방향 우리 해역에서 실시된다.

 합참이 연평도 일원에서 해상사격훈련을 고지함에 따라 북한군의 추가도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사격훈련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온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며 “국립해양조사원 항행경보사이트에 훈련 일정을 게재하여 사전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해상사격훈련이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하게 실시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및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을 참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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